글로벌 학습 플랫폼 '카훗', 오슬로 증시 상장

2021-03-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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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통해 즐거운 학습 경험 제공
2차 상장 기회도 모색

글로벌 학습 플랫폼 기업 '카훗(Kahoot!, Oslo: KAHOT.OL)'이 노르웨이 오슬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써 선도적 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비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금일 발표했다. Kahoot! ASA는 KAHOT. OL 약자로 등록되어 있다.

카훗
카훗

2019년 10월 카훗은 중소기업의 주식 거래 시장인 유로넥스트 그로스에 상장됐다. 이미 유럽, 미국, 아시아 전역에 걸쳐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와 같은 기관 및 글로벌 투자사를 포함해 2만 명 이상의 투자자로 구성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오슬로 증권거래소의 주요 상장사로 전환하여, 세계적인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억 명 이상의 누적 참여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학습 기술의 신속한 도입으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학교, 기업, 가족 및 사회단체에 신뢰받는 학습 및 참여 플랫폼이 됐다. 작년에는 200여 개 국가에서 15억 명 이상 참가했고 2억5천만 개 이상의 게임이 실행됐다.

사용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학습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게임은 직접 또는 화상 회의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자기 주도적인 참여로 공유해 어디에서나 학습자를 참여시킬 수 있다. 어플은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를 포함한 몇 가지 언어를 추가해 출시할 예정이다.

카훗은 드래곤박스와 포이오 등 5개 기업을 인수해 학습 플랫폼을 확장했다. 드래곤박스는 수학 학습의 수준을 높였고, 포이오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읽는 법을 배우도록 도왔다. 2020년에는 직원 참여 플랫폼인 액티모와 언어 학습 플랫폼인 드롭스를 인수했다. 올해 2월에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도구인 화이트보드 파이를 인수했다.

카훗의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 플랫폼은 바이럴 분산 모델로 지원한다. e-러닝의 시장 규모에서 세계적인 지위를 점하여 대규모 시장 기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성 높은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제품, 기능 및 이니셔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건실한 자금 지원 및 수익 성장 경로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학습 성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CEO인 에일럿 하노아는 "카훗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 특히 이용자, 투자자, 열정적인 팀에게 감사를 표한다. 다음 성장 단계에서 플랫폼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훗은 2021년 3월 최근 기업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2천 4백만 개 이상의 활성 계정을 보유했다. 2020년 4분기 드롭스 언어 학습 부문을 인수해 획득한 십만 개의 유료 구독을 포함해 개인 용도로 55만 명 이상 가입했다. 2020년 송장 매출액은 4천 5백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학습 영역과 이용자 그룹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7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97%와 전 세계 수십만 개 기업의 기업 학습, 팀 협업, 참여 및 회사 문화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오슬로 증권거래소의 주요 상장 외에도 2021년에 2차 상장의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home 노성윤 기자 s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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