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 찍나”, “몰입 깨진다” 말 나온 '빈센조' 옥택연 연기 (영상)
2021-03-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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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빈센조'에서 장준우 역 맡은 옥택연
송중기와의 대면씬에서 연기력 지적받아
tvN 토일 드라마 '빈센조'에서 장준우 역을 맡은 옥택연의 연기가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지적받았다.
지난 21일 방영된 '빈센조' 10회에서는 바벨 그룹의 진정한 흑막을 알아내는 변호사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나왔다.

빈센조는 바벨제약 피해 유가족의 죽음 뒤에 바벨의 진짜 보스가 개입했음을 직감했다. 유가족들의 죽음을 단순 자살 사건으로 덮으려 했던 형사들을 응징하고 단서를 얻어낸 빈센조는 사고가 일어났던 장소로 킬러들을 유인했다.


격렬한 총격전 끝에 바벨 그룹의 진짜 보스가 장준우(옥택연 분)란 정보를 입수한 빈센조는 자신을 뒤따라온 장준우와 시선을 맞췄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준우 역을 맡은 옥택연의 연기가 부자연스러웠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에서 옥택연의 눈빛 때문에 오히려 웃음이 터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이 정보를 공유한 네티즌들은 "증명사진 찍는 줄 알았다", "퇴근하고 뭐 먹는 지 생각하는 것 같다", "송중기랑 대면하는 씬이라 더 비교된다", "임팩트 주려고 클로즈업 해봐야 멍 때리는 것 같다", "너무 무미건조하다"등 준우 역 옥택연의 연기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송중기 분)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SBS '열혈사제', KBS2 '김과장'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