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제품이 이런 방법으로 원산지를 눈속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2021-03-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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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China' 라벨 대신
'Made In P.R.C' 라벨 사용

사진=클리앙
사진=클리앙

일부 중국산 제품이 ‘Made In China’ 라벨 대신 ‘Made In P.R.C’ 라벨을 부착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 누리꾼은 클리앙에 ‘메이드 인 차이나 근황’이란 게시물을 올려 “중국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영문인 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약자인 'P.R.C'를 사용하고 있다. 즉 ‘Made In P.R.C’는 ‘Made In China’와 같은 말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로 하도 욕을 먹으니 국가 단위로 이름을 세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 주장은 사실일까. 온라인 마켓 올스페어스에 따르면 사실이다.

올스페어스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은 오랫동안 저품질로 악명을 떨쳤다. 유명 브랜드나 공장에서 나온 제품조차도 이 같은 악명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 악영향을 받아야 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중국 제조사들이 고심 끝에 생각해낸 방안이 ‘라벨 갈이’다.

중국 제조사들은 ‘Made In China’ 대신 ‘Made In P.R.C’ 라벨을 부착함으로써 중국산이면서도 중국산이 아닌 것처럼 제품을 보이게 했다.

‘Made In P.R.C’ 라벨은 보쉬, 마키타, 히타치 등 브랜드의 제품에서 볼 수 있다고 올스페어스는 전했다.

'Made In PRC' Is Nothing But 'Made In China'! - Gulte Next time if you don't find the 'Made In China' label on a product that does not mean the product was not necessarily made in China. Be
Gulte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home 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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