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마시자” 제시카랑 술 약속 잡은 캐나다 출신 '고막남친' (영상)
2021-03-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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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인기 R&B 뮤지션 '다니엘 시저'와 인터뷰
한국 아이돌 연습생 문화에 관해서도 대화
제시카가 다니엘 시저와 술 약속을 잡았다.

지난 19일 유튜브 'British Vogue' 채널에 케이팝의 대표 스타 제시카가 여러 해외 뮤지션들을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인터뷰에 초대된 뮤지션은 다니엘 시저(Daniel Ceaser), 디비전(dvsn)의 두 멤버 다니엘 데일리(Daniel Daley)와 나인틴85(Nineteen85), 그리고 라비나(Raveena)였다. 그들은 모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R&B 뮤지션이다.

제시카는 다니엘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다니엘이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라고 하자 제시카가 "최고의 노래를 부르지!"라며 극찬했다.

다니엘이 가수가 된 배경을 설명하며 "교회 같은 곳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다. 자연스럽게 가수가 됐다"고 하자 제시카는 "나는 너처럼 (가수가 된 배경이) 자연스럽지 않았다"라며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 문화를 설명했다. 다니엘은 그 주제에 흥미를 보였다.

다니엘이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전문 과정 같다. (분위기가) 엄격한가?"라고 묻자 제시카는 연예 기획사가 연습생의 연애나 외부 연락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다니엘이 한국에 왔던 경험을 회상하며 '소주'를 많이 마셨다고 말하자 제시카가 "너 소주도 마셔?"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니엘은 소주 병 입구를 두 손가락으로 치는 동작을 따라 하며 인상적이었던 한국에서의 술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친밀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둘은 함께 소주를 마시자는 약속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다니엘 시저는 지난 19일 피처링으로 참여한 저스틴 비버의 신곡 '피치스'가 발매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