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했다…” 박나래, 방송에서 유사 성행위까지 흉내 냈다 (+증거 영상)

2021-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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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유튜브 방송에서 유사 성행위 묘사 논란
헤이나래 제작진 사과했지만 논란 일파만파 확산

박나래의 남성 성희롱 논란이 커지자 결국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 측이 사과했다.

하지만 박나래가 해당 방송에서 유사 성행위까지 흉내 낸 것으로 알려지자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했다.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 출연한 박나래 / 이하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 출연한 박나래 / 이하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지난 24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박나래 풋X 박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여기에는 지난 9일 올라온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의 문제의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박나래와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는 '방송 수위'를 어느 정도로 할지 얘기를 나눴다. 출연자들은 '15세 관람가'로 방송 수위를 맞추기로 합의했다. 이때 박나래는 웃기려고 성적 농담을 던졌다. 그는 "혀 쓰는 거 돼요? 안 돼요?"라고 물었고 헤이지니는 "안 돼요"라고 답했다.

헤이지니는 박나래가 방송에서 '야한 행동'을 할 것을 우려해 손이나 골반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발끈한 박나래는 "그럼 누워서 방송하라 그러지 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발은 써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헤이지니는 "그래요. 발 정도는..."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갑자기 돌출 행동을 했다. 그는 앞에 있던 테이블 다리에 양발을 갖다 대고 위아래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야쓰. 야쓰"라며 소리를 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여성이 남성 성기를 발로 애무하는 유사 성행위를 흉내 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나래 돌출 행동을 본 다른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했다.

gfycat(헤이나래)

당시 박나래 행동을 본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남자 연예인이 방송 나와서 그 손가락 모양 잡고 허공에 대고 움직이면서 '야쓰' 했으면...상상만해도 끔찍하다. 퇴출이겠지. 좋고 싫고를 떠나서 완전 더럽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24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

이하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하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해당 방송 영상이다.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박나래는 최근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서 남성 성기를 만지는 느낌을 표현한 '19금 멘트(섹드립)'와 암스트롱맨 인형의 팔을 다리 사이에 넣어 남성 성기를 만드는 행동 등으로 성희롱 논란이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헤이나래' 제작진은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지난 24일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박나래의 각종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위키트리는 박나래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남자들이 불쾌해하고 있다” 박나래, 심각한 성희롱 논란 터졌다 (영상) 박나래, 유튜브 방송에서 19금 발언과 행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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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