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까지 치킨 들고 대기하세요. 당장 오늘(25일) MBC에서 '한일전 축구' 생중계합니다”

오늘(25일) MBC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한일전이 생중계된다.

25일 오후 7시 10분 MBC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경기가 단독 중계된다. 해설위원은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맡는다.

해당 경기는 안정환과 더불어 아나운서 김정근, 해설위원 서형욱 조합으로 서울에서 오프튜브(OFF-TUBE)로 중계된다. 오프튜브란 현장 중계석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보며 더빙하며 중계하는 방식이다.

이번 한일전은 지난 2011년 8월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삿포로에서 일본에게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친선경기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1년 첫 A매치 경기다.

MBC는 "주요 해외 선수인 손흥민, 황의조 등이 빠져 아쉽다"며 "그래도 젊은 이강인, 정우영 선수들이 국제적 경쟁력과 한일전이라는 심리적인 무게를 어떻게 견뎌내는 가도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이번 한일전은 코로나 19로 인한 해외 리그 선수 출전 제약 등으로 다소 잡음이 있었다. 하지만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이니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