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하겠습니다…" 성희롱 논란 터진 박나래, 드디어 입장이 떴다 (전문)
2021-03-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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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성희롱 논란 커지자 입장 밝혀
분노한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 일파만파 확산

방송인 박나래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또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듯한 동작도 취해 빈축을 샀다.
소속사는 박나래가 논란을 일으킨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른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소속사는 "제작진과의 회의가 계속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웹 예능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헤이나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를 하기로 제작진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다음은 박나래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박나래씨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박나래 씨의 공식 입장이 늦은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제작진과의 회의가 계속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웹예능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헤이나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를 하기로 제작진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박나래는 최근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서 남성 성기를 만지는 느낌을 표현한 '19금 멘트(섹드립)'와 암스트롱맨 인형의 팔을 다리 사이에 넣어 남성 성기를 만드는 행동 등으로 성희롱 논란이 휩싸였다. 또 방송 도중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듯한 동작도 취해 빈축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