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설 터지더니...오늘(21일) 깜짝 결혼 발표한 '나 혼자 산다' 멤버
2025-06-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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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 이장우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 이후 눈물의 작별 인사 장면이 화제가 되며 프로그램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팜유 라인' 활동만 마무리될 뿐, 결혼 전까지 방송 출연은 계속될 예정이다.
21일 OSE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는 연인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7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우는 지난 2023년 6월, 배우 조혜원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긴 시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8살 차이를 극복한 이 커플은 연예계 장수 커플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매체는 이장우가 결혼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곧바로 하차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 이장우가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 세미나’를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행은 팜유 멤버로서 함께한 마지막 모임이었다.

이장우는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정말 아쉽고 서운하다"며 "그동안 무한한 애정으로 저를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눈물 섞인 인사를 전했다. 특히 “결혼식 때 꼭 오셔서 ‘이장우 잘 컸다’라고 말해달라”는 말과 함께 감정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직후 ‘이장우 하차설’ 관련 기사가 잇따라 올라오며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확산됐지만, 실제로는 ‘팜유’라는 별칭으로 묶인 먹방 멤버들과의 콘텐츠가 종료되는 것일 뿐, 프로그램 자체에서 하차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는 결혼 전까지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팜유라인의 종착지, 눈물의 이별, 그리고 결혼 발표까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이슈가 몰리며 이장우를 둘러싼 관심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팬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차 아니어서 다행”, “팜유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