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찬가지…” 늘 정상에 있던 유재석, BTS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2021-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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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정상에 있는 방탄소년단과 유재석이 서로 공감한 이야기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방탄소년단 제이홉 말에 공감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회차는 '유 퀴즈' 자체 시청률 최고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지금 나의 고민은 뭐냐"고 질문했다. 제이홉은 "사실 영원한 건 없지 않냐. 예전에 슈가 형이 한 얘기가 있는데 추락보다는 안전하게 착륙하고 싶다는 거였다. 그런 말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저도 마찬가지다"라며 공감했다.





조세호는 "저희 개그맨들끼리는 유재석 선배님처럼 되면 여한이 없겠다고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도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렇다. '내가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고 계속해도 되나?' 그런 고민을 한다. 막상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 힘들게 꺼내놔도 '너는 행복한 거야. 배부른 소리 하지 마' 그런다. 얘기를 못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맞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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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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