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시켜주세요”…도경완 노래 풀영상 공개되자 댓글 창 뒤집어졌다
2021-03-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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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측이 공개한 M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풀영상
의외의 노래 실력 뽐낸 도경완에 깜짝 놀란 네티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의외의 가창력으로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부캐 유야호(유野好)로 변신해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를 뽑기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호 '놀면 뭐하니?' PD는 "요즘 남성 보컬 그룹이 없는 것 같다. 궁금해서 SG워너비 같은 남성 보컬 그룹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새로운 부캐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 '유야호'로 변신해 'MSG 워너비' 기획 프로젝트 오디션을 진행했다.
닉네임 '이정재'는 블라인드 면접 중 자신을 40대 싱글이라고 소개했고, 즉석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이를 들은 유야호는 "익숙하다. 톤에서 김정민 씨 느낌이 확 난다"고 말했고, 김정민의 노래를 불러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정재의 본체를 김정민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유야호는 "정상을 밟아보지 않아야 저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 노래로 톱을 찍었지 않냐. 김정민 씨가 아니면 제가 사과하겠다"고 말하며 이정재를 탈락시켰다.
가면을 내린 도경완은 "아니랬잖아.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라며 억울해했다. 유재석은 "경완이는 거짓말한 적이 없네. 미안해서 어떡하냐"라며 "연락을 따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방송 이후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경완 노래 풀영상을 게재했다. 도경완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숨겨둔 가창력을 뽐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합격시켜주세요", "진짜 최고의 반전", "추가 합격 갑시다", "아니라고 했잖아요. 입술 떨릴 때 도미니인 줄.. 진심 억울한 탈락자", "다시 기회를 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경완이 'MSG 워너비' 프로젝트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