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부부의 사진이 이렇게 급속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거액의 박수홍 재산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형 부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수홍과 그의 반려묘에 대한 영상이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미국 교민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댓글을 올려 박수홍 형이 캘리포니아에 있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은 "미주 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박수홍 형과 형수가 어디 사는지 찾아냈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추정된다. 제가 사는 LA 카운티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이고 한인들이 LA 다음으로 많이 사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댓글을 올린 누리꾼은 박수홍 형을 어떻게 알아본 것일까. 박수홍과 상당히 닮은 박수홍 형과 그의 아내를 담은 사진이 2017년 공개된 적이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이라는 디지털 잡지에서다.

당시 해당 매체는 네이버 포스트에 '쟤가 왜 저럴깡~ 철없는 아들 박수홍의 엄마로 산다는 것‘이라는 기사를 올려 박수홍 어머니, 박수홍 형 부부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박수홍 형은 박수홍과 상당히 외모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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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수는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에 대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오히려 서로 뒤끝 없이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며느리에 대해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하면서부터 모든 스케줄을 거의 같이해요. 며느리가 있으니까 얼마나 편하고 든든한지 몰라요”라고 말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의 결혼을 반대한 데 대해선 “저 혼자 반대한 게 아니에요. 가족끼리 의논을 했거든요. 그때 다들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저 또한 젊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봐온 사람이니까 지금도 그때 반대한 것에 대해서 후회는 안 해요”라고 말했다.

박수홍 어머니로선 사람을 볼 줄 안다고 자부했지만 큰아들 부부가 ‘철없는 아들’로 치부한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할 줄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은 3형제 중 둘째다.

규모 알면 놀라는 박수홍의 재산… 심지어 서장훈과 맞먹을 정도? 빌딩 수 채 매입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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