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다리는 제가 잡고...” 올리버 쌤이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

2021-03-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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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올리버쌤 아내 출산 과정 공개
호텔 같은 미국 분만실 눈길 끌어

올리버쌤 부부가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올리버쌤 딸 체리 인스타그램
올리버쌤 딸 체리 인스타그램

영어 공부 팁과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버 올리버쌤이 지난 26일 딸 '체리'의 출산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 유튜브 '올리버쌤'
이하 유튜브 '올리버쌤'

유도 분만을 위해 병원에 도착한 올리버쌤 부부는 널찍한 분만실에 감탄했다. 올리버쌤은 "무슨 호텔 같다"라며 분만실 곳곳을 영상에 담았다.

올리버쌤 아내는 10시간이 넘게 진통을 하면서 자궁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올리버쌤은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아내와 대화했다.

분만이 시작되고 올리버쌤은 아내의 한쪽 다리를 잡는 등 분만 과정을 도왔다. 올리버쌤은 "많은 분이 분만할 때 남편이 나가 있는 게 좋다고 추천해 주셨지만 미국 산부인과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아기가 거꾸로 있는 바람에 자연 분만이 아닌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올리버쌤 아내가 포기하지 않고 6시간을 노력한 끝에 부부의 딸 체리를 순산할 수 있었다.

올리버쌤은 "인생에서 가장 큰 감동을 느낀 것 같다. 무슨 꿈 같다"라며 출산 후기를 전했다.

유튜브, 올리버쌤
home 백시유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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