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갈 때 뭘 준비해 가야 하는지 육군훈련소가 직접 '종결'해드립니다 (영상)

대한민국 현역 적합 판정자라면 누구나 가게 되는 군대. 아직 미필인 사람에게 군대는 궁금한 점이 많은 공간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입영을 앞둔 예비 군인은 모르는 것이 많다. 예를 들면, 군대에 갈 때는 어떤 준비물을 가져가는 게 좋을까? 군대에서는 보급품을 준다고 하는데 어디까지 주는 걸까? 가지고 가면 안 되는 금지 품목은?

육군훈련소에 걸려오는 전화의 가장 많은 건 중 하나가 "내일 입영하는데, 뭐 가져가야 하나요?"라는 질문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군대 가기 전 준비물을 정확히 모른다는 뜻이다.

이처럼 모든 게 아리송한 입대 예비자를 위해 육군훈련소가 직접 나섰다. 유튜브 육군훈련소 공식 채널에 지난 3월 올라온 '육군훈련소 입영 준비물 종결(feat. 오피셜)' 영상이 바로 그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현역 육군훈련소 조교인 김대호 상병이 등장, 입영 준비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 영상에서 김 상병은 필수로 가지고 와야 하는 것과 가지고 오면 집으로 반송되는 반입불가품목까지 정확하게 정리해줬다.

먼저 입영 필수 준비물 3가지는 각각 신분증, 나라사랑카드, 그리고 입영통지서다.

이외에도 필요한 사람은 주특기를 증명할 기술자격과 면허증, 질병 여부를 증명할 신체검사 입증 서류, 국외영주권/시민권자 여부를 증명할 증빙용 서류를 가져오면 된다.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반입이 가능한 품목은 5가지가 있다. 여기에는 스마트워치를 제외한 손목시계, 군의관이 확인한 중요 의약품, 파손 위험을 고려한 여분의 안경, 세면용품과 기초화장품 등 깨지지 않는 튜브, 플라스틱형 화장품, 그리고 마스크가 포함된다.

그렇다면 입대할 때 절대 가져가서는 안 되는 ‘반입 불가’ 물품에는 뭐가 있을까?

반입 불가 품목의 자세한 항목과 육군훈련소의 준비물 안내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참조하자. 반입 불가 품목 부분은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육군훈련소의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필요한 영상이다” “옛날 생각난다” “잡상인 호객행위에 물건 사지 말자” “조교님 잘생겼다” “손톱깎이 주는구나” “소지품 많으면 고생만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