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OOO입니다. 제발 하세요”

2021-04-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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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돈이 안 된다고 천대받는 문과
유튜버 임현서가 알려주는 생존 비법

엄청난 스펙을 가진 유튜버가 '문과 생존 방법'을 전수했다.

임현서 인스타그램
임현서 인스타그램

지난 4월 유튜버 임현서가 "문과가 살아남는 유일한 비결은 바로 자동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업무 자동화 툴을 잘 익혀두기만 해도 다른 사람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며 "여러 소프트웨어 간 연결성을 높여주는 도구 등을 배워둬라"라고 조언했다.

이하 유튜브 '이면서다'
이하 유튜브 '이면서다'
임현서는 "요즘 트렌드는 low code(로우 코드), no code(노 코드)"라며 "예를 들면 코딩을 모르더라도 논리적으로 체계화해 자동화시켜주는 툴은 연습해 둘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단히 말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을 유튜브에 자동으로 올릴 수 있는 기능 등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연마해두란 것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말이 없던 시절엔 달리기가 빠른 사람이 유리했다. 말이 등장하자 이제 말을 잘 타는 사람이 유능해졌다. 그리고 차가 있는 현재는 운전을 잘하면 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임현서는 문과라고 무조건 좌절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업도 돈벌이도 안 된다는 이유로 문과들의 수난 시대, 문과충 등 비하하는 말들도 많이 들린다. 하지만 이미 문과를 선택했거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전부 문과로 나왔다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라고 조언했다.

임현서도 '문돌이'다. 누가 봐도 대단한 스펙의 소유자다. 그는 대원외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다. 현재 부동산 IT 기업 '탱커펀드'의 대표다. 지난 2019년 채널A 예능 '신입사원 탄생기 - 굿피플'에 출연했을 땐 천재로 불렸다.

임현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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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면서다
home 김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