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선언한 BJ 감스트, 목표를 위해 '이것'까지 포기했다 (영상)
2021-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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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BJ 겸 유튜버 감스트, 팬들 요청으로 다이어트 선언
감량 실패시 삭발과 카타르 월드컵 중계 포기 공약 걸어
인기 BJ 겸 유튜버 감스트가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감스트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에 '감스트 32년 인생 중 가장 큰 중대 발표'라는 영상을 올렸다.
감스트는 "살 빼라는 쪽지가 팬들한테 너무 많이 왔다"며 몸무게를 감량한 후 1년 동안 유지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감스트는 다이어트 시작에 앞서 트레이너 겸 BJ 역트와 만났고 “마지막 만찬 먹어야 하나”라며 “나 여기 인생 걸었는데 너 때문에 살 안 빠지면 큰일 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역트는 “인바디를 재야 하니까 재고 나서 계획을 잡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역트는 “3개월 동안 다이어트하려고 하잖나. 최후에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동의한 감스트는 보쌈을 주 메뉴로 역트와 식사했다.


식사를 마친 뒤 감스트는 인바디를 쟀고, 몸무게는 87kg이었다. 역트와 상의 및 시청자들의 투표 끝에 감스트는 3개월 동안 90kg에서 15kg를 감량해 72kg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그전에도 감스트는 자주 다이어트를 선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감량 실패 시 엄청난 벌칙을 스스로 정했다.


감스트는 "다이어트 실패 시 삭발 및 감바스란 별명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겠다. 또 철구한테도 형이라고 부르겠다"라고 공약을 걸었다. 이외에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 중계도 포기하겠다고 밝혀 구독자들에게 기대감을 줬다.
2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뿐 아니라 MBC 디지털 채널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