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0일) 날씨, 서울 한낮 18도…내륙 곳곳 건조특보

2021-04-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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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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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0일은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이 맑고 공기 질도 깨끗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9일 예보했다. 제주도에만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고 경기 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내륙, 일부 충북, 전북 동부는 영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일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상 내륙에서 지표 부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15도 이하로 선선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다"며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제주 17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해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일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불씨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다음주 월요일인 12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그 밖의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3m로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도 해상(북부 앞바다, 서부 앞바다 제외)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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