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줄리엔 강 100% 죽는다”...'김동현 vs 줄리엔 강' 종지부 찍었다 (영상)
2021-04-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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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
“줄리엔 강, 김동현과 시합하면 100% 죽는다”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최근 불거진 '김동현 vs 줄리엔 강' 설전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정찬성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둘 다 같이 싸워봤다. 줄리엔 강이 이긴다 매미킴vs줄리엔 강 논란에 기름을 붓는 정찬성'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찬성은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줄리엔 강의 '3개월' 발언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두 사람의 대결을 예측했다.


이날 정찬성은 "스파링에서 승패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굳이 60~70% 정도에 스파링에서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14~16온스 글러브를 끼고 시합을 한다면 줄리엔 강이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줄리엔 강의 신체 조건이 말도 안 된다. 손만 뻗고 있어도 다가가기 힘들다"며 "동현이 형 스타일이 받아치는 스타일이라 그런 스파링에서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찬성은 "시합이면 100% 장담하지만 입식 타격이라도 줄리엔 강은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합이면 8~10온스 글러브를 끼고 정강이 보호대도 없다"며 "압박감이나 경험, 체력도 준비가 안 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 시합은 자비가 없다. '죽여버려야 겠다', '얘가 안 죽으면 난 죽는다'라는 생각을 한다"며 "시합이면 나도 줄리엔 강 이긴다. 이 형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시합에는 너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3개월 정도 훈련하면 (김동현과의 대결에서)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