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범택시' 게임기 속 서늘한 목소리...누군지 눈치 채셨나요?” (영상)
2021-04-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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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마자 누군지 알 것 같다는 '모범택시' 게임기 목소리
이영애, '모범택시' 목소리 특별출연... 안내자 역할

드라마 '모범택시' 속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1회 시청률 10.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회 13.5%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1·2회에는 범죄 피해자가 복수를 할지, 하지 않을지 선택하는 과정이 담겼다. 문방구 앞에 설치된 게임기에 미리 받은 코인을 넣으면 "이제 당신을 괴롭힌 그들을 혼내주고 싶다면 화면 좌측의 파란 버튼을, 혼내주고 싶지 않다면 화면 우측의 빨간 버튼을 꼭 눌러주세요"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배우 이영애다. 과거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섬뜩한 복수 연기를 완성하기도 했던 그는 '모범택시'에서도 조용하고 싸늘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이영애는 매회 극중 범죄 피해자들의 안내자 역할로 '목소리 출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과 10일 각각 방영된 '모범택시' 1, 2화는 다소 폭력성 있는 내용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불가로 편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