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많았던 BJ 케이, 사랑하는 여자 만나자 이렇게 달라졌다 (영상)
2021-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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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나는미도'와 공개 열애 시작한 아프리카TV 인기 BJ케이
BJ 케이의 달달한 모습에 팬들도 응원 봇물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인기 BJ 케이가 10년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사랑꾼' 면모를 보이고 있다.
케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미도님한테 뭐든 다 해주고 싶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케이는 여자친구인 유튜버 '나는미도'(이하 미도)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과 에어팟 케이스였다.
미도는 생각도 못 했던 선물에 깜짝 놀라 "고마워요"라는 말만 이어갔고,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울 것 같아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를 본 케이는 "저는 그런 모습이 좋아요"라고 달달하게 답했다. 특히 "지금 못생겼는데 좀 예쁠 때 주지"라는 미도의 말에는 "예쁜데? 오늘도 예쁩니다"라고 받아쳐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케이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지 10년이 됐지만, 팬들의 끈질긴 요청에도 따로 영상을 촬영해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케이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은 대부분 생방송에서 따온 클립들뿐이었다.
이에 댓글 창에는 "실화냐 아무리 팬들이 부탁해도 따로 브이로그 같은거 안 찍어주던 놈이 미도님 만나고 찍어주네", "진짜 케수종 납셨네", "가족, 여친, 친구한테 선물해 주고 되레 상처받은 적 많았던 사람으로써 진짜 공감된다. 저렇게 리액션 해주면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사주고 싶을 거 같다", "세상 차갑게 생겼는데 막 좋아하는 모습 보면 댕댕이 같고 또 글 쓸 때 보면 너무너무 깊어 보이고 진중해 보이고 어떻게 안 사랑함 저런 사람을", "박중규가 따로 영상을 찍어서 올린다고? 세상이 멸망하기 직전인가 봐", "진짜 달콤하다 못해서 녹겠네", "케이는 미도 우는 거 시됴시됴"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와 유튜버 미도는 최근 열애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케이는 9살 연하인 미도를 7개월간 짝사랑하다 고백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10년 차 BJ인 케이는 긴 시간만큼 그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를 휘말렸다.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질타를 받은 적도 있고, 타 BJ와의 스캔들에 연루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10년 만에 직접 여자친구를 공개한 이후에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평소 팬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달달한 멘트가 더해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팬들은 케이와 미도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