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습니다”…'미드'와 '게임'으로 제작된다는 인기 국산 웹툰
2021-04-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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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와 게임으로 제작된다는 웹툰
'카카오페이지' 올해의 웹툰으로 꼽힌 '나 혼자만 레벨업'
국내 웹툰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인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레')이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될 전망이다.
매일경제는 13일 "'나혼레'가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된다. 넷마블이 게임 개발을 맡고 미국의 유력 제작사가 드라마로 영상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앤씨미디어와 카카오엔터는 최근 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넷마블과 함께 게임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유명 스튜디오와 함께 드라마를 제작해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방영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으며 미국 워너브러더스를 포함한 유명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대박", "우와", "와 미드면 기대되네", "오 기대된다", "간만에 기분 좋은 소식", "제발 넷플릭스 들어와 줘", "헐 믿기지 않네" 등 반응을 보였다.
'나혼레'는 지난해 '카카오페이지'가 꼽은 올해의 웹툰과 웹 소설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최대 규모 청원 사이트에 '나혼레'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약 18만 명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나혼레'는 2016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웹 소설로, 세상에 내려온 마물들을 물리치는 헌터 성진우가 자신에게만 보이는 퀘스트를 깨면서 점점 강자가 돼간다는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