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다” 다정한 부부, 부모님 '제사상' 먹방까지 선보였다 (영상)

2021-04-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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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제사상 먹방 도중 춤추고 랩까지 한 다정한 부부
다정한 부부 제사상 먹방, 선 넘었다는 지적 나와

유튜브 '다정한 부부'
유튜브 '다정한 부부'

37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부모님 '제사상 먹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실시간 방송을 켠 유튜버 '다정한 부부'는 "오늘 부모님 제사가 있어서 이렇게 제사 음식을 먹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남편은 식탁에 가득 차려놓은 제사 음식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소개했다. 부부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과 후원을 보며 "감사하다"고 리액션을 하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까막이'
이하 유튜브 '까막이'

두 사람은 채팅창에 올라오는 악플 내용은 무시한 채 꿋꿋하게 제사 음식 먹방을 이어갔다. 먹방을 마친 부부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춤과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 까막이는 "부모님 제삿날 음식 먹방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춤과 노래)하는 사람들 언제까지 후원하고 옹호할 거냐. 자식으로서의 도리도 모르고 이러고 있는게 사람이냐"고 비판했다.

14일 유튜브 '다정한 부부' 채널에는 제사상 먹방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다수 달렸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살다살다 부모님 제사상 먹방은 처음 봤다. 경건해도 모자랄 판에 기괴한 춤에 랩에... 정상인 범주를 넘어섰다", "제사상 먹방. 진짜 선넘네", "돈에 눈이 멀었다", "수익 창출하려고 제사 음식 먹방에 춤에 나라 망신이다" 등 의견을 남겼다.

유튜브 '다정한 부부'
유튜브 '다정한 부부'
유튜브 '다정한 부부' 댓글창
유튜브 '다정한 부부' 댓글창
유튜브, 까막이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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