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 아냐 vs 확인해준 적 없어” 서예지-김정현, 책임 공방 시작됐다
2021-04-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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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발표한 서예지 측 입장문
김정현 측, 서예지 입장문에 반박 나서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 촬영에 큰 지장을 줬다는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 측의 책임 공방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정현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은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15일 SBS연예뉴스는 서예지 측 입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SBS연예뉴스는 김정현 측근 말을 빌려 "서예지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김정현 측근에게 연락을 취한 적은 있다"면서 "하지만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벌어진 일들이 서예지 탓이 아니라는 점은 누구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SBS연예뉴스는 서예지가 '시간' 촬영이 중단될 정도로 문자 폭탄을 보냈고 답장이 없을 때마다 결별 이야기를 꺼냈다고 김정현 측 입장을 전했다. 또 서예지가 "나에게 완벽한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음성 녹음을 강요하며 김정현 행동을 트집 잡아 집요하게 반성을 요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서예지와 김정현이 과거 사귀던 사이였고 이 때문에 드라마 '시간'에서 문제가 일어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 다 빼라",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라", "스태프들한테 인사하지 말라" 등 다소 무리한 요구를 했지만 김정현은 지시대로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예지 측은 지난 13일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었다"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