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생기면…" 서예지 돌발 발언에 진짜 당황한 유노윤호 (영상)

배우 서예지와 유노윤호(정윤호)가 함께 참석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유튜브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진행된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 현장 영상이 화제가 됐다. 같은 날 서예지가 과거 드라마 출연 당시 유노윤호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드라마 스태프 말을 빌려 "유노윤호가 (서예지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점점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끊고 말을 잃어갔다"고 주장했다.

“서예지와 촬영한 유노윤호, 계속 야위고 이상한 행동했다” (+당시 사진)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일했던 현장 스태프 증언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유노윤호를 포함한 출연 배우 4명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예지는 "실제 성격이 상남자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리포터 질문을 받았다.

서예지는 "중성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상남자라는 별명이 있는 것 같다"며 유노윤호를 향해 "아시죠?"라고 물었다.

이어 서예지는 "저는 사실 지금까지 짝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만약에 호감이나 좋은 감정이 생기면 넌지시 표현 하는 것 같다"며 다시 유노윤호에게 "아시죠?"라고 물었다.

당황스러워하는 유노윤호에게 리포터는 "(윤호 씨가) 아버님이세요?"라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수련이(서예지)가 (드라마에서) 사실 제 사촌동생이다"고 설명했다. 서예지도 "너무 많이 든든해서..."라고 한 마디 덧붙였다.

실제 두 사람은 이 제작발표회 직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서예지와 유노윤호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영상을 접한 유튜브 이용자들은 "서예지 진짜 보통 아니다. 저러니 남자들이 휘둘리지", "유노윤호가 진땀흘리네 수습하느라. 리포터 눈치 보는 거 봐"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