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에게 조종당했단 의혹 받는 김정현… 소속사가 계약연장 주장하는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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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차 김정현, 서예지 때문?
꾀병 하차라면 계약기간 연장돼야

배우 김정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과거 MBC 드라마 '시간'에서 주연을 맡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했다. 그런데 깜짝 퇴진의 이유가 다른 데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정현의 전 연인인 배우 서예지의 입김이 있었다는 거다.
모르게 지나갈 수 있었던 일이 수면 위로 불거진 건 김정현이 소속사와 맺은 계약 때문이다. 김정현은 현재 소속사와 계약 기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계약기간이 모두 끝났다는 김정현과 계약기간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소속사 측.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 드라마 하차 김정현, 서예지 때문?
드라마 '시간'은 2019년 방송을 탔다. 애초 김정현과 소녀시대 출신의 배우 서현이 각각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남녀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김정현은 건강상의 이유를 내세워 중도하차한다.
김정현은 당시에도 태도 논란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기간 내내 상대역을 맡은 서현과 불편한 관계를 연출했다.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 장면 등 멜로 장면들은 대본 수정까지 요구하며 거부했다. 공식석상에서도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김정현의 이런 불성실한 촬영 태도와 중도하차 요구를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가 조종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뒤늦게 드라마 하차가 문제가 된 건 현재 김정현이 소속사와 계약기간을 두고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현이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려 하자 기존 소속사는 계약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드라마 중도하차로 연예생활 공백기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계약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공백기만큼 계약기간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 꾀병 하차라면 계약기간 연장돼야
네이버법률 등에 따르면 계약기간 연장 여부를 판단하려면 김정현이 정말로 건강 장애 등을 겪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배우가 아파서 정상적으로 연기를 할 수 없었던 상태였다면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 이런 이유로 본인에게 책임을 지워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는 없다.
반대로 김정현의 드라마에서 하차한 진짜 이유가 서예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꾀병을 부려 드라마에서 퇴진한 것이라면 계약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맞다. 본인이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는데도 하지 않은 것이기에 본인에게 책임 있는 사유에 해당된다.
아울러 김정현이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어떤 연예활동 재개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중요하다.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맺고 다른 연예 활동이나 드라마 출연을 위해 오디션 참여 등에 적극 협조했는지 등도 고려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