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다…" 회사 차려 잘나가는 줄 알았던 기안84, 안쓰러운 상황 알렸다

2021-04-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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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봄맞이 청소한 기안84
사장으로서 근황 알려

웹툰 작가 기안84가 사장으로서 근황을 알렸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봄맞이 사무실 대청소를 했다.

이날 기안84는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직원에게 "여러분 그만하시죠. 정리하고 갑시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나가려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어색한 분위기에 "우린 점점 대화가 없어지네. 편의점 교대할 때도 이렇게 대화가 없진 않을 텐데"라며 씁쓸해했다.

기안84는 회사를 차린 지 2년째라며 최근 직원 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총 5명이었는데 현재 3명 남아있다. 한 분은 만화 연재로 데뷔했고 다른 분도 자기 작업한다고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이사 오고 한 번도 손을 댄 적이 없다. 계속 일만 해서 이번엔 정리를 한번 하려고 한다"라며 홀로 사무실 정리를 시작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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