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과 달리 서현에게 잘한 고경표, '스킨십 장면'부터 달랐다 (영상)

2021-04-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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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허그하며 달려든 서현에게 보인 반응
고경표, 서현과 드라마 촬영 당시 영상 화제

가수 겸 배우 서현(서주현)에게 따듯하게 대해준 '오빠'가 있다.

그는 바로 배우 고경표다. 고경표는 31살인 서현보다 딱 1살 더 많다.

고경표 인스타그램
고경표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방영된 JTBC 드라마 '사생활'로 만났다. 극중 연인이었던 고경표와 서현은 드라마 팬들에게 '판교 신혼부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서현 인스타그램
서현 인스타그램

고경표는 촬영장에서도 서현을 살뜰히 챙겼다. 그는 틈틈이 서현에게 "밥 먹었어?"라고 물었다. 고경표는 "지금 포즈 좋았어", "아까보다 더 좋은데?" 등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하 유튜브 'DRAMA Voyage'
이하 유튜브 'DRAMA Voyage'

촬영 준비 시간에 서현의 머리카락을 정돈해 주기도 했다. 비 내리는 씬에서도 서현에게 우산을 기울여줬다. 서현이 고경표를 끌어안는 장면에서 감독이 한번 더 찍자고 하자 고경표는 서현 손에 자기 손을 포개며 "어우. 그래도 돼요? 저야 영광이죠"라고 말했다. 서현은 수줍어하면서도 활짝 웃었다.

이런 행동이 새삼 주목받은 건 '서예지-김정현 논란' 때문이다.

지난 12일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과 사귈 때 그를 '조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나눈 메세지 일부도 공개됐는데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나 이외) 다른 여배우와 스킨십하지 말라"고 했다.

(왼쪽부터)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뉴스1
(왼쪽부터)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뉴스1

지난 2018년 서현과 MBC 드라마 '시간' 주연을 맡았던 김정현은 서예지 말에 충실히 따랐다. 그는 기자들이 보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서현을 대놓고 피했다. 촬영장에선 작품에 꼭 필요한데도 서현과 스킨십을 거부했다. 당시 서현은 많이 울었다고 한다.

유튜브 'Vstar'
유튜브 'Vstar'

이에 김정현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 고경표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그는 '사생활'을 찍기 약 한 달 전에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 아픔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도 빛났다.

이하 고경표 인스타그램
이하 고경표 인스타그램
유튜브, DRAMA Voyage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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