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누려서 미안해”…마냥 해맑던 장성규, 반성글 올렸다 (사진)
2021-04-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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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오늘(18일) 인스타그램에 고백한 이야기
“난 좋은 곳에 참 많이 불려 다녔던 것 같은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 유미 씨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주말 데이트. 아내가 어린아이처럼 좋아한다"라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하는 식사, 뮤지컬 '위키드' 관람 인증샷이다.

이와 함께 장성규는 "문득 생각해 보니 연애할 때 가장 많이 갔던 데이트 장소가 김밥천국이었다"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난 좋은 곳에 참 많이 불려 다녔던 것 같은데 유미와 이런 곳을 방문한 기억은 손에 꼽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좋은 거 누려서 미안하다"며 "이제 종종 근사한 곳에 가자"고 아내를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김밥 헤븐이 어때서요 행님. 장소도 장소지만 함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니 앞으로 좀 더 노력합시다 헤헤"라고 댓글을 달았다.
장성규는 이 네티즌에게 "고마워요. 아내가 님의 댓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라며 "#김천 가즈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답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2014년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와의 일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