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발라드인데 몸은 완전 '헤비메탈'이라는 SG워너비 멤버

부드러운 매력의 이석훈이 대단한 남성미를 감추고 있었다.

SG워너비가 지난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해 과거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후 SG워너비 곡들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SG워너비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계정 '웃자그램'에는 '근육질에 타투도 많은 이석훈의 반전 피지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이석훈이 상의를 탈의한 채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사진이 포함됐다. 푸시업을 하는 이석훈의 등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의외의 지점이 또 있었다. 이석훈의 어깨와 허리, 팔뚝 곳곳에 타투가 있었다. 평소 부드러운 인상과 목소리에 감춰졌던 그의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에 "이야, 반전이다...", "대체 못난 게 뭐죠?", "이 오빠 왜 다 가졌는데... 왜...", "좋아하면 안 되는데 쉽지 않네...", "대박이다", "으른(어른) 섹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석훈은 '놀면 뭐 하니?' 방송 이후 팬들의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고맙습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 뿐인데요.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죠.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까 가끔씩 찾아와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전했다.

이석훈은 2011년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 방송에서 커플로 매칭됐던 국립발레단 출신 최선아와 4년 연애 후 2015년 결혼했다. 이석훈 부부는 현재 슬하에 세 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SG워너비는 2004년 데뷔했다. 2018년 발매한 곡 '만나자' 이후 완전체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