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중학생들이...정말 심각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1-04-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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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정책연구소, 코로나 19로 인한 학업부진 조사 결과
중학생 학업성취 양극화 심각
코로나 19로 인해 서울 중학생들의 학업 부진이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교육정책연구소가 코로나 19를 겪기 전과 후인 2019~2020년 사이 중학생들의 성적을 조사한 결과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비율이 늘고 중위권은 줄어들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학은 중위권 감소폭이 14.91%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국어에서도 상위권은 7.98%, 하위권은 4.97% 증가했지만, 중위권은 14.91% 줄어들었다. 영어에서도 상위권은 8.02%, 하위권은 0.81% 늘어났지만, 중위권은 8.83% 감소했다.
연구소 측은 “학력 격차는 코로나 19 발생 전부터 나타난 현상이나 대체로 코로나 19 이후 그 정도가 심화 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학교 내 격차가 아닌 서울시 전체 학생 수준에서의 학력 격차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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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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