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거 아셨나요...? SG워너비 팀명에는 사실 '이런 뜻' 숨겨져 있습니다
2021-04-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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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인기에 눈길 끈 내용
사이먼 앤 가펑클과 SG워너비


SG워너비가 차트 '재주행'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G워너비 그룹 명에 관한 글 하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SG워너비 이름의 뜻'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이목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SG워너비가 남겼던 인터뷰 일부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2009년 6집 앨범을 발표할 당시 SG워너비는 "멤버들이 사이먼 앤드 가펑클 같은 팀이 되고 싶다며 1집을 준비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말을 남긴 적 있다.

멤버들의 말대로 SG워너비(SG Wanabe) 그룹 명에는 '팝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Simon & Garfunkel Wannabe)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뜻이 담겨있다. SG워너비는 그룹 명에 담긴 뜻을 이루기 위해 6집 타이틀곡 '사랑해'를 사이먼 앤 가펑클 스타일의 곡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곡 후렴 부분은 사이먼 앤 가펑클 곡 'The Boxer' 가사에서 차용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20세기 최고의 포크 듀오라고 평가받는 전설적인 그룹 중 하나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구성된 남성 듀오다. 이들은 'The Sound Of Silence', 'Mrs. Robinson',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