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페미니스트…민주당…” 이준석이 작정하고 올린 듯한 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21-04-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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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준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미니스트와 더불어민주당의 논리 지적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페미니스트를 저격했다.

이준석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이슈인 젠더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젠더 문제에 대해서 '공부'하라는 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만들어 놓은 의식체계 내에서 대화하자는 주장"이라며 "그 세계관 내에서 화장은 꾸밈 노동이 되고 여성이 죽으면 여자라서 죽은 게 되고 술 먹고 싸움 나면 머리가 짧아서 맞았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잘못된 페미니즘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거 받아줄 필요 없다. 대한민국과 그 헌법의 기본 틀 내에서 대화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한 대안 세계에서 싸우게 되면 그냥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주장했다.

페미니즘 단체 '불편한 용기' 집회 현장 / 뉴스1
페미니즘 단체 '불편한 용기' 집회 현장 / 뉴스1

이준석은 이런 페미니스트들의 논리를 정치에도 비유했다. 그는 "민주당 사람들과 논쟁하다 보면 '검찰개혁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네 생각은 뭐냐' 이런 식으로 나중에는 검찰개혁을 디폴트로 잡아버린다. 내가 보기엔 민주당 개혁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30 세대에서 남성이 기득권이라는 주장부터 잘 풀어서 증명하고 와야 뭘 시작할 수 있는데 그거 없이 이미 20·30 남성은 기득권인 세계관을 들이밀면 답정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극단적이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든다", "깔끔하게 말을 잘한다" 등 이준석의 말에 힘을 실었다.

에핌코리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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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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