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7일)의 추천주는 현대제철·코리안리

2021-04-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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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주 실적 기대감에 나스닥 역대 최고치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애플,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 기대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26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1.92p(0.18%) 하락한 3만3981.5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5p(0.18%) 상승한 4187.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21.97p(0.87%) 뛴 1만4138.78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신고점을 다시 썼는데, 테슬라 등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뒷받침됐다. 이날 장 마감 직후 나온 전기차 업체 테슬라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93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의 전문가 전망치(79센트)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약 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액은 103억9000만달러(약 1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했다. 실적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1.21% 상승한 73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빅테크들은 이번주 일제히 실적을 공개한다.

27일 삼성증권은 현대제철을 추천했다.

판재류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했다. 모그룹인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확대 수혜도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를 꼽았다.

가계성 경과손해율은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성 경과손해율은 재보험 요율 상승과 갱신 효과 반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경과손해율은 경과보험료 대비 발생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또한 글로벌 재보험요율이 2018년부터 성장 중이어서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현대제철

- 판재류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확대 수혜

▲ 코리안리

- 가계성 경과손해율 하향 안정세

- 기업성은 재보험 요율 상승·갱신 효과

- 글로벌 재보험요율 18년부터 성장 중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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