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위적이다"…볼에 뽀뽀한 남자 아이돌, 싸늘한 반응 쏟아졌다

2021-04-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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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주제로 한 퍼포먼스에 이어 '뽀뽀 엔딩'한 온리원오브
지나친 동성애 컨셉에 불편함 드러낸 네티즌

남자 아이돌 그룹 온리원오브의 무대 엔딩 장면에 네티즌들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현재 온에어에 당황스럽다는 반응 많은 '그 남돌' 엔딩.gif"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온리원오브의 '리비도(libidO)' 무대 캡처 사진이 담겼다.

이하 Mnet '엠카운트다운'
이하 Mnet '엠카운트다운'

이날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온리원오브는 성욕을 주제로 해 화제가 됐던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마친 뒤 엔딩 자세를 취했다. 멤버 러브의 단독 샷이 화면에 잡히자 한 멤버가 갑자기 나타나 볼에 뽀뽀했고 러브의 당황한 표정이 화면 그대로 담겼다.

해당 엔딩장면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전에도 19금·BL(동성애) 컨셉으로 논란이 일었던 온리원오브가 또다시 이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한 게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을 냈다.

네티즌들은 "안무랑 의상으로 어그로 끄는걸로는 부족했나? 자꾸 저런 식으로 노이즈 마케팅하는 거 너무 별로다", "안타깝다 그냥.. 뜨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는 게", "대놓고 노린 티가 많이 나네", "아 저런 거 진짜 별로다",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만 아니길 바라봄", "어떻게든 이름을 알리고 싶은 건 이해하는데 너무 작위적이라. 그룹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만 쌓이는 듯", "대놓고 떠먹이는 건 거부감만 들어"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반면 온리원오브의 팬들은 마지막 엔딩이 재치 있었다고 반응했다. 팬들은 "조속히 비하인드썰을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엔딩", "마지막 엔딩은 너무 큰 재미였다", "마지막 지성 오빠 표정 완전히 놀랬다 ㅋㅋㅋ 이건 비하인드 풀어줘야 함", "오늘 엔딩 대박! 꺄 저도 같이 눈 동그래졌어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네이버TV, Mnet '엠카운트다운' 댓글 창
네이버TV, Mnet '엠카운트다운' 댓글 창
네이버 TV, Mnet '엠카운트다운'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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