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까지 친 박나래, 할아버지의 '이 한마디'에 등 돌렸던 네티즌들 다시 돌아왔다 (영상)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목포에 있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했다.

열심히 일한 뒤 다 같이 식사를 하던 도중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라며 박나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들으셨냐? 모르시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또 "인간은 미완성이다. 100%다 잘할 순 없다. 그래도 사람은 노력을 해야 된다"라며 "할아버지가 지나가면 '나래 할아버지다' 그런다. 사람이 어렵다. 하지만 노력해야 된다. 남한테 나쁜 소리 듣지 말아야 하니까"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할아버지는 "네가 혼자 가서 고생하는 거 다 안다. 그런 걸 생각하고 노력해라"라고 덧붙였다.

잠시 박나래가 자리를 비우자 할아버지도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는 "나래가 객지에서 혼자 컸다. 내가 짐이 되면 안 되고 보탬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은 실수 한 다음이 중요하다. 힘내라 박나래!", "할아버지의 말씀에 진심이 느껴져 같이 눈물이 났다", "그 실수의 계기로 더 단단하고 성공하는 박나래 되길", "두 번 실수는 안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CK ENM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으로 성희롱하는 장면을 묘사해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장면은 영상 1분 30초부터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