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몇 잔에…" 스윙스, 싸이 소속사 가려고 특별한 방법 택했다

작성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한 래퍼 스윙스
직접 싸이한테 연락해 구두로 계약

래퍼 스윙스가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1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이에게 보낸 문자 캡처 사진과 함께 피네이션에 들어가게 된 비화를 알렸다.

스윙스는 "'쇼미더머니 시즌 9'가 끝나고 꽤나 긴 우울감이 찾아왔다. 더 이상 세상에 줄 게 없다는 느낌도 들었고, 공허했다. 인생을 하나의 만화책처럼 보고 사는 스타일이다. 다음 챕터가 필요했고, 난 내 한계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알았다"라며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냥 싸이 형님밖에 생각 안 났다. 기리랑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무작정 번호를 달라고 하고, '박재상 싸이 우리 대표님' 저장을 저렇게 했다. 인사를 나눈 적이 없는 상태에서. 첫 만남에 소주 몇 잔에 구두로 계약이 성사됐다"라고 전속계약 비화를 알렸다.

이어 "나보다 큰 분 아래에서 배울 생각에 행복하다. 같이 콘서트 할 때 무대 부서질 듯…"이라고 피네이션에 들어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스윙스는 싸이에게 "안녕하십니까, 싸이 형님! 저는 기리보이를 통해 전화 드리는 기리보이와 일하는 래퍼 스윙스라고 합니다. 갑작스레 연락 드려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안 바쁘실 때 연락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스윙스가 보낸 문자 내용
스윙스가 보낸 문자 내용

싸이가 이끄는 기획사 피네이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윙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싸이는 피네이션의 아홉 번째로 영입된 아티스트가 됐다. 현재 피네이션에는 싸이를 필두로 현아, 제시, 크러쉬, 던(DAWN), 헤이즈 등이 소속돼 있다.

피네이션 인스타그램
피네이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