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이모티콘 첫 번째 줄은...” 네티즌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된 '이모티콘 글'

이모티콘 입력창으로 성격을 알아본다는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스마트폰 이모티콘 입력창을 이용한 성격 테스트가 주목받았다. SNS 트위터에서 시작된 이 테스트는 가장 많이 사용한 이모티콘 첫 번째 세로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게시물 작성자는 "이모티콘의 첫 번째 줄은 당신의 성격을 의미한다. 무엇이 당신의 성격이냐"고 물었다. 해당 게시물은 댓글 600개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모티콘을 통한 성격 테스트는 확인이 쉽다는 점과 평소 자주 쓰는 이모티콘으로 기분을 알아본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로 열의 기호들을 조합해 그날의 기분을 이야기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덕질을 알차게 했다", "일할 때 쓰는 것밖에 없네", "잘 안 써서 세 줄뿐이다", "누가 내 성격 테스트해줄 사람" 등 댓글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