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오디션 출신 래퍼, 자택서 약물 과다복용 혐의 경찰 조사
2021-05-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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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당하고 있다는 A씨의 글을 접한 팬들 신고로 경찰 출동
“약물을 투약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
유명 힙합 오디션에 출연했던 래퍼 A씨가 향정신성 약물을 과다 복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는 래퍼 A씨가 우울증 치료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 약물을 과다 복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SNS을 통해 스토킹 당하고 있다는 A씨의 글을 접한 팬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 치료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 약물 봉투가 현장에서 다량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약물을 투약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유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최근 소속된 팀의 동료 래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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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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