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니냐”라면서 대학가 GS25 편의점 알바가 올린 사진

2021-05-06 09:47

add remove print link

"어젯밤에 하나도 안 나갔다" 사진 첨부
"GS25 군부대 PX 계약 철회하라" 청원도

젊은층이 주로 모여 있는 대학가에 위치한 GS25 편의점 중 일부가 매출 하락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GS25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닉네임 ‘펨린이맑은샘물’이 어린이날인 5일 에펨코리아에 올린 게시물을 보면 대학가에 위치한 일부 GS25 편의점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누리꾼은 “사진 찍은 시간 오후 2시. 어젯밤에 하나도 안 나갔네…. ‘편돌이’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이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니냐. 점주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본사가 저런 걸”이라는 글과 함께 도시락 등이 그대로 쌓여 있는 매대를 촬영한 사진 두 장을 첨부했다.

글을 읽은 한 누리꾼은 “대학가가 타격 제일 심하긴 할 거다. 지금 GS25 상황 모르는 20대 남자 거의 없다. 다른 곳보다도 대학가는 불매 운동 직격탄을 맞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점주들이 본사에 손해배상소송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GS25는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자사 광고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불매운동 조짐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GS25의 군부대 PX 계약을 전면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GS25 로고
GS25 로고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