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할게요 전화하지 마세요…” 하루에 사생팬 전화 100통 온다는 연예인
2021-05-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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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사생팬에게 하루 전화 100통 받는다고 털어놨다
팬들은 어떻게 알아내는 건지 소름 돋는다며 걱정했다
'엑소' 세훈이 사생팬의 전화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엑소 세훈은 "오랜만에 라이브를 한 번 켜봤다"라며 거치대도 없이 핸드폰을 책상 한쪽에 기대어 두고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엑소 앨범이 곧 나올 거다. 뮤직비디오 영상도 지금 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엑소 세훈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갑자기 방송이 끊어졌다. 이후 그는 "부탁할게요. 전화하지 마세요"라며 사생팬에게 전화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연예인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 동안 전화를 걸면 전화가 끊어진다. 사생팬들은 이를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번호가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하는 것이다.
그는 "진짜로 핸드폰으로 하루에 전화가 100통은 온다. 그런데 일부러 번호를 안 바꾼다. 어차피 바꿔도 전화가 온다. 그게 더 귀찮다. 그래서 번호를 안 바꾼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팬들은 "번호 바꿔도 바로 알아내는 거 정말 소름 돋는다", "진심 스트레스받겠다. 저렇게 100통 오면 중요한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겠다", "저런 거는 어떻게 알아내는 거야? 사생들 진짜 끈질기다. 아이돌도 보통 멘탈로 하기 어려운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