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또 우리를 기쁘게 한 아이유

2021-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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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이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아이유 1천만 원 과천시에 기부해

가수 아이유가 과천시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 아이유 씨께서 어려운 과천시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아이유씨는 이전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0년에도 큰돈을 기부해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렇고 전달식 등 모든 홍보도 원치 않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수님께서도 남들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라 은밀한 중에서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 갚으신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시민들께서 사랑으로 보답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공개된 자료로는 곧 생일이신데 미리 생일 축하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자신의 개인 사무실이 있는 경기 과천시에 코로나 19 관련해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자신과 팬클럽 '유애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청소년 한 부모 가정 지원 및 청각장애인 지원에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