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눅 들었다" KCM, 모든 게 무너졌던 이유 밝혔다 (영상)

2021-05-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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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KCM
KCM, “배꼽 문신으로 욕먹어 자존감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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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강창모)이 15억 원 상당의 누드 화보을 거절한 이유를 공개했다.

KCM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꼽 문신 사연을 밝혔다.

그는 김구라가 "배꼽에 실수한 적이 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지금은 지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KCM은 "문신을 했던 당시 미국 가수가 배꼽을 중심으로 해 모양 문신을 한 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따라 했다"고 사연을 말했다.

KCM은 언제부터 실수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놀렸다"며 "열 명 중 한 명이라도 괜찮다고 해주면 좋을 텐데 열 명이면 스무 명이 욕했다"고 이유를 알렸다.

이어 "부정적 반응에 콩깍지를 벗고 '이건 진짜 아닌가 보다' 싶었다"며 "단 한 명도 괜찮다는 사람이 없었고 심지어 여자친구는 질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누드 화보가 유행이었는데 15억 제안이 왔지만 문신 때문에 모든 일에 주눅 들어 있어서 거절했다"며 "인생이 꼬일 정도로 당시 돈이고 뭐고 안 보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이버TV, 라디오스타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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