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걸리게 한 버즈 프로, 삼성이 '전액환불' 해줬습니다” (방법)
2021-05-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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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외이도염' 이슈
서비스 센터에서 전액 환불 받은 유튜버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사용자가 외이도염 증상으로 전액 환불받은 선례를 만들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옝구리'에는 '갤럭시 버즈 프로 외이도염 논란,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전액 환불받고 왔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옝구리는 약 일주일 전,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한 후 외이도염에 걸렸다는 영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그는 지난 6일 삼성전자 콜센터에 전화해 외이도염 이슈와 관련한 본사에 정해진 매뉴얼이 있는지 확인했다.

콜센터 측에서는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연결했다. 서비스 센터는 자기 가족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다면서 버즈 프로 전액 환불은 물론 병원비 청구 금액까지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이날 옝구리는 댓글을 이용해 '삼성전자 서비스' 이름으로 환불 금액을 받았다고 밝혔다.
옝구리에 따르면 서비스 센터에 방문했을 때 '병명이 적힌 의사소견서', '병원 영수증', '갤럭시 버즈 프로 구매 이력서'를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그는 "외이도염 이슈에 대해 지금까지 서비스 센터에 찾아가 환불받은 전례가 없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나도 환불이 될 줄 몰랐다"라며 "피해입은 모든 사람이 보상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본사 측 매뉴얼이 아직 확립 안 됐을 수도 있다. 내 영상을 보여주고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 커뮤니티 '삼성 멤버스'에서는 지난 3월부터 다수의 갤럭시 프로 사용자가 외이도염 감염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이어 팁이 닿는 부분에 진물이 나고 염증과 딱지, 가렵고 붓는 증상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출시 전 이뤄진 공식 기관 테스트에서 유해 물질이 없는 것으로 판정받았다"라며 "커널형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땀이나 습기 때문일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