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급해?” 니갸르에게 상금 N빵 폭로하자 게임 대회 탈주한 파이
2021-05-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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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상금 나눠 받은 BJ 파이
게임 방송 도중 악플 테러 받은 BJ 파이

니갸르가 '머니게임' 우승 상금을 1/n으로 나눠갖기로 미리 합의를 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파이가 악플 때문에 방송을 종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이는 지난 15일 아프리카TV 생방송으로 게임 '배틀 그라운드' 대회 연습을 진행했다. 함께 게임을 하던 BJ 코트는 니갸르의 폭로가 터진 후 "나는 막장 드라마가 좋더라. 그 있잖아 통수에 통수를 거듭하는"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코트의 말을 들은 파이는 "나도 막장 드라마 좋아해"라고 답변했다. 이후 파이가 "이렇게 사기를 올려주시네"라고 하자 코트는 "파이야 요즘 돈이 급해?"라고 질문했다.


파이가 "아니요"라고 하자 코트는 "아니 사기를 올려준다길래 진짜로 돈 걸리면 열심히 할 것 같아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방송에는 네티즌들이 니갸르의 폭로 건과 관련 파이에게 악플을 달자 파이는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 방송을 종료하고 자리를 비웠다.


한편 파이는 '머니게임' 우승자인 니갸르에 의해 우승 상금을 나눠가진 것이 밝혀졌다.
니갸르는 지난 15일 "파이가 '본인이 우승을 한 후 상금을 적게 가지겠다. 상금의 반 이상은 나랑 이루리가 좀 더 많이 가져가고 육지담에게 조금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파이가 퇴소를 한 후 '상금 1/n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는데 이루리와 육지담이 '1/n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니갸르의 주장대로라면 '머니게임' 최종 상금 1억 6630만 원 중 이루리와 박준형은 각각 2250만 원, 니갸르, 파이, 육지담은 각각 3260만 원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파이를 비롯한 육지담 니갸르, 이루리가 자진 퇴소가 4명일 시 상금 없이 게임이 종료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자진 퇴소 소동을 벌인 점, 이후 상금을 나눠가지기로 합의가 되자 이루리와 니갸르에게 나머지를 맡기고 무책임하게 다시 자진 퇴소를 한 점, 4번 참가자인 전기와의 말싸움 등을 이유로 파이에게 과도한 악플을 남기는 중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파이는 "제가 잘못했다고 느끼는 부분 정리해서 사과드리겠다"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부족한 것도 많고 모자란 거 많은 거 안다. 도가 지나친 악플과 비난은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