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8일)의 추천주는 메디톡스·유진테크

2021-05-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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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공포에 일제히 하락

미국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감이 여전히 시장을 누르는 가운데 변동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4.34p(0.16%) 하락한 3만4327.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6p(0.25%) 떨어진 4163.29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0.93p(0.38%) 내려간 1만3379.05를 기록했다.

기술주의 내림세가 뚜렷한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는 또 주저앉았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값 하락 여파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1% 떨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0)는 재산이 나흘 새 28조원 가량 증발했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바이오·제약업체 메디톡스를 주목했다.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코어톡스 판매 재개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달 대법원은 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코어톡스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두 제품을 현재처럼 본안소송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두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신한금투는 메디톡스의 보톡스 신제제(MT10109L)의 미국 임상 3상도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 유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한금투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유진테크도 추천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0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고객사 제품 응용처 다변화가 본격화될 거라는 판단이다.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 메디톡스

- 메디톡신, 코어톡스 판매 재개 따른 실적 회복

- 미국 MT10109L 임상 3상 내년 초 마무리될 듯

▲ 유진테크

- 1Q21 영업이익 308억원, 컨센서스 상회

- 고객사 제품 응용처 다변화 본격화 전망

-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시현 예상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