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수입 1위, 김이나가 뽑은 효자 곡은 아이유의 '이 노래'였습니다
2021-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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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작사가의 가장 효자 곡은 아이유의 '좋은 날'
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도 의외로 선전했다고 밝혀
김이나 작사가가 본인이 작사한 곡 중에서 가장 수입이 좋은 곡이 '좋은 날'이라고 공개했다. 김이나 작사가는 2014년 작사가 저작권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정도로 인기 작사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김이나는 최근 JTBC '신비한 레코드샵'에 출연해 본인이 작사한 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이나는 본인의 최근 히트곡은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의 '좋은 날', 이선희의 '그 중의 그대를 만나' 등이 자신이 작사한 히트곡이라고 밝혔다.


김이나는 히트곡 작사가답게 "벌써 500곡 가까이 작곡했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가장 수입이 좋은 '효자곡'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는 아이유가 부른 '너랑 나'이 가장 잘나갔다. 그런데 '좋은 날'이 가진 상징성 때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날'의 수입이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어떤 곡으로 돈을 얼마나 버는지 잘 몰랐다. 최근에는 앱을 통해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MC 규현은 "한 번만 보여달라"라고 부탁했다.


김이나는 이어 "유느님도 꽤 선방했다. '사랑의 재개발'이 생각보다 잘 나갔다. 확실히 트로트가 잘 버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규현은 옆에서 "도대체 수입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옆에 있던 윤종신이 김이나 대신 "이분 정도 되면 자고 있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