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 이간질, 무릎 사과…” 전기, '머니게임' 파이에 대해 모든 걸 폭로했다
2021-05-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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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라이브 방송 통해 공개한 내용
“끝까지 쉴드쳐줬는데 파이는 나를 끝까지 묻으려 했다”
'머니게임' 참가자 유튜버 논리왕 전기(이하 전기)가 BJ 파이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했다.
전기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렇게 된 이상 저도 해명할게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날 전기는 녹취록에서 파이에게 "육지담과 리뷰 방송을 할 때 영상 밖 비하인드를 말하면서 '내가 비아냥거렸다'라는 편파적인 발언들은 서운하다. 방송 내용 안에서만 리뷰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이는 "나는 그 상황에서 정확한 얘기만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기는 라이브 방송에서 "진용진, 공혁준, '머니게임' 제작사 대표인 PD가 여성 참가자들이 자진 퇴소 후 모여있던 파이의 집으로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또 "파이는 돌아온 세트장 안에서 공혁준에게 '이제 얼굴 못 들고 다니겠네요'라고 말했고, 시사회에서는 나에게 '전기야 나락 간 거 축하한다. 악플 좀 먹겠네'라고 비아냥거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기는 "공혁준이 파이에게 '5화가 공개되면 여성 참가자들이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니 기존 니갸르와 예정이었던 합방을 육지담, 파이, 공혁준, 전기 4인으로 하자' 제안했다"며 "그런데 파이는 통화 녹음본을 녹취한 뒤 편집해 니갸르에게 '너와 리뷰하면 안된다'는 내용만 들려주며 이간질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끝까지 파이를 쉴드쳐줬는데 파이는 나를 끝까지 묻으려 했다"며 "나는 내가 공개할 수 있는 걸 전부 다 공개하겠다. 이것에 대해 반박한다면 증거자료를 준비해서 또 다시 반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파이는 지난 13일 전기와의 합동 방송 이후 "5월 2일 이후 전기에게 악감정이 생겼다"며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전기는 "파이와 진행한 합동 방송에서 아주 성실히 임하고 웃으며 작별 인사를 했는데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전쟁 선포를 당했다"며 "저도 사람이고 기계가 아니다 보니 솔직히 좀 감정이 상하긴 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