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준이, 방송 끄고 울더라…” 여자친구 산범이 전한 공혁준 현재 상태
2021-05-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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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범 “혁준이가 방송 끄고 울어서 마음이 아팠다”
'머니게임' 참가자들에게 무릎 꿇었던 공혁준
유튜버 산범(21)이 남자친구 공혁준(30) 상태를 대신 전했다.

산범은 19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다름이 아니라 어제(18일) 혁준이 집에 가서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이런저런 얘기하는 영상 찍어서 올리려고 했었는데 혁준이가 방송 하고 나서 마음이 불편해 보여서 촬영 얘기 안 꺼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혁준이가 방송 끄고 울길래 너무 마음이 아팠다. 혁준이가 마음이 진짜 여리고 착한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영상은 오빠가 은근 바빠서 시간 맞춰지는 대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혁준은 '머니게임' 촬영 중간에 진용진·제작사 대표와 집단 퇴소 선언을 한 여성 참가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당시 공혁준은 여성 참가자들에게 화가 났지만 진용진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우는 모습, 허탈해하는 제작진을 보고 자신이 참고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머니게임' 촬영이 종료되고 공현준은 전기, 가오가이와 함께 파이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합동 방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왜 그렇게까지 도와주냐'고 여자친구 산범과 많이 싸웠다던 공혁준은 "이번 사태로 욕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그래서 '이럴 때 나라도 도움이 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합동 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튜버 산범과 BJ 공혁준은 극한 서바이벌 웹 예능 '머니게임'에서 만나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