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운영
2021-05-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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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대상, 방송·게임·자동차·식품·뷰티·IT 등 10개 분야
대한민국 명인·명장과 함께 20차시 활동, 5월22일부터 신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6월5일~7월31일 서부 관내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19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는 서부 학생의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명인‧신지식인 등 지역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는 10개 분야는 ▲IT(드론/웹) ▲방송 ▲게임 ▲식문화 ▲자동차 ▲의류 ▲바이오식품 ▲공예 ▲뷰티 ▲웹툰 등 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는 우리지역 명인·명장들의 삶과 직업이야기를 일회성 특강이 아닌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20차시로 구성됐다. 특히 명인·명장들의 현장 체험터에서 명장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비전과 꿈을 위한 학생들의 도전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물은 사회 기여 및 자원봉사 형태로 환원될 예정이고, 학생들의 활동 기록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진로 캠프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개별 기입 가능하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진로 캠프 운영을 위해 진로체험에 소요되는 재료비 및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진로 동아리를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학생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팀별 방역·안전 담당관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hppt://seobu.gen.go.kr/page.php?id=219)에서 10개 분야별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이 직접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한 기본적인 만남의 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차별화된 신개념 진로활동을 통해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