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터진 대도서관, 직원들과 나눈 '카카오톡' 직접 공개했다
2021-05-20 07:29
add remove print link
19일 밤 생방송 중 공개한 캡쳐본
대도서관이 직원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유튜버 대도서관(나동현)이 직원들에게 보냈던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밤 9시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터진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대도서관은 "그만둔 7명 중 연락이 닿은 4명의 직원과 회사에 남은 5명의 직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라며 "아쉽게도 퇴직한 7명 중 3명은 연락이 안 되어 후에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중 그는 예전에 직원들에게 보냈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몇 가지 보여줬다.

그는 "나도 카톡을 되돌아보면서 놀랐다. 예쁘게 말할 수 있는데 아래로 깔아보는 느낌을 줬다. 이런 게 쌓여서 (직원들이) 예민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직원이었어도 기분 나빴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잡플래닛에 대도서관이 대표로 있는 회사 '엉클대도'에 관한 혹평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