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명에서 15만 명…” 유튜버로 변신한 '아빠 어디가' 준수
2021-05-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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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
구독자 15만 명 보유한 유튜버로 변신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귀요미' 준수가 키가 170cm가 넘는 소년 유튜버로 변해 돌아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종혁과 아들 이준수가 출연했다.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준수는 직접 근황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준수에게 요즘 행복한지 물었다. 그러자 이준수는 "저는 행복하다. 그런데 가족은 곧 불행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이준수는 "성적이 별로 안 좋다. 그래서 곧 불행해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엄마가 화를 많이 낸다. 그런데 성적이 아주 나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적을 들은 유재석은 "집안 분위기가 안 좋을 것 같긴 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은 준수는 "그래도 다음 시험에선 60점은 넘겠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유재석은 이어 어떻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는지 물었다. 이준수는 "처음에는 재미 삼아서 영상을 올렸다. 아빠가 홍보를 해 줬다. 처음에는 구독자가 3명이었다. 지금은 15만 명까지 올랐다"라며 자랑했다.


콘텐츠에 대해 질문받은 이준수는 "요리와 먹방이 주요 컨텐츠다. 김치볶음밥에 도전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뭔가 본인만의 비법이 있나?"라고 묻자 "준수는 "그런 거 없고 백종원 선생님을 따라 한 김치볶음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영상에서 준수는 중식도를 잡더니 대파를 능숙하게 썰기 시작했다. 옆에 있는 조세호는 채널 이름 왜 '10준수'인지 물었다. 그러자 이준수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때 이름을 10준수로 잘못 쓴 적이 있다. 거기서 따 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저는 그게 마음에 든다. 저만의 순수함이 담겨 있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컨텐츠가 있다. 유튜브에서 확인 부탁드린다"라며 깨알 같은 홍보도 잊지 않았다.
